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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세금- 열린 체육 공간
조지아 스캇(한국 납세자연맹 소셜 미디어 매니저)
한국에 있는 야외 체육 시설은 시민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또한 국민이 내는 세금이 제대로 잘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같은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푸른 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의 공무원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서울시 안의 공원 관리 목적으로 250억원의 시 예산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체육 시설을 유지와 보수를 위한 상하수도와 가스 및 디젤연료 사용비, 녹지조성을 위한 씨앗과 비료, 각종 장비, 직원 급여 등으로 지출된 것이다.
한국에서 건강 유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서서히 성장되어 왔다고 한다. 더불어 시민을 위한 야외 체육 시설도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이를 기점으로 생겨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에 아파트 주민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시설은 더욱 늘어났다고 했다.
해당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아파트는 실내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까다로운 규제사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동할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방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주거용 아파트가 아닌 대단지 주상복합 시설 같은 경우에는 내부 체육 시설을 제공한다 할지라도 주로 입주민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 외의 사람들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했다.
이처럼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기관인 공원녹지정책과는 환경 친화적이면서 예산을 절감하려는 노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가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단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
다음은 각 운동 기구의 대략적인 설치 비용이다.
▲45만 6000원
▲79만1,000원
▲82만 6000원
▲48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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