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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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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2/07 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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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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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액수의 금액이 징수된다는 통보를 받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던 그 해 말, 저희 회사의 경리과 직원을 통해 납세자 연맹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을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게 맡긴들 얼마나 득이 될까 싶어 포기하고 싶었었지만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혹시 빠뜨린게 없는지 알아보게 되었고 그 결과 이전 부터 개인 연금저축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빠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은행에 알아보았을때 직원이 개인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줄 알고 더 알아보지 않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참 바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서 납세자 연맹에서 제시하는 필요한 서류들을 부랴부랴 준비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마음 한 구석엔 정말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남아있었습니다. 살다보면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권리임에도 포기를 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구태여 이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제게도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로 부터 수개월이 지나 우체국으로 부터 환급금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을 때 의심했던 자신이 부끄러웠고 이것을 가능하게 도와주신 연맹 관계자분들께 얼마나 고마와 했는지.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들을 자신의 일처럼 소중히 여기고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구나하는 생각에 더 없이 든든했고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더더욱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조마조마 기다리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그때그때 진행상황을 메일을 통해 일일이 알려주셨던 세세한 배려는 마치 친구와 같은 다정함과 섬세함을 엿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몰라서 고통당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일들을 해결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과 박수를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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