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 언제부터인가 공무원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은 현재가치로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가?
공무원과 일반근로자의 임금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했을 때 공무원의 실질연봉은 얼마인지,
그 연봉이 상위 몇% 연봉인지 구체적이고 객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납세자연맹이 수개월간 준비한 보도자료가 19일(수)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내용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입니다.
①공무원 한명 유지비용 1년에 1억8백만원, 28년간 30억
②공무원연금과 복지포인트를 포함한 공무원실질연봉은 8853만원
③공무원실질연봉이 연말정산하는 근로자 중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
이번 보도자료는 납세자연맹이 17년간 낸 수많은 보도자료 중 투입된 시간과 공익적 가치가 가장 큰 축에 속하는 실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집요함과 끈기, 전문성이 이 사회를 진보시킵니다.
아무도, 누구도 하기 힘들었던, 누군가는 해야 했던 '그'일.
공무원들이 오래도록 꽁꽁 숨겨왔던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공무원의 부당한 특권은 조금씩 축소되고 공무원열풍도 서서히 식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납세자연맹은 일선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무원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되어야 합니다.납세자연맹은 공무원이 아주 껄끄러워할 이 같은 일에 '총대'를 맬 수 있는 원동력은 17년간 정부 돈을 받지 않고 재정을 독립했기 때문입니다.
납세자연맹 정기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요일 기자브리핑은 납세자연맹 공식페이스북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추계작업은 1,107,972명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추계한 것입니다.
향후 정보가 공개되면 직급별 호봉별로 추계를 할 예정입니다.
[공공부분임금공재법 제정운동 향후 계획]
1. 기자브리핑. 보도자료 배포(7.19)
2. 공공부분 임금공개법 제정 서명코너 오픈(7.20)
3. “직종, 직급, 호봉별로 공무원임금 공개하라” 인사혁신처 정보공개청구(8월)
4. 임금공개법제정을 세미나 개최(9월)
5. 임금공개법 법안 발의(10월)
6. 선진국과 vs 한국공무원 비교작업(채용, 임금수준, 평가기준) :11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