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2001년에 잘못한 연말정산, 돌려받으세요."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과거에 환급받지 못했던 소득공제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청구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된 지 12일 만에 총 140명이 세금을 돌려받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급청구 대상은 2000년, 2001년 연말정산 당시 신용카드 사용명세서 등 각종 소득공제 서류를 늦게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못 받았거나 대학원 등록금을 소득공제 대상에서 빠뜨린 경우다.
또 소득공제 대상인데 법을 몰라 놓쳤거나 회사를 그만두면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소득소득공제를 받지 못한 것도 대상이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성택 회장은 "환급 청구서를 신청하게 되면 연맹에서 서류를 작성, 해당 세무서의 고충처리 담당관에게 보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100% 개인에게 환급이 됐다"며 "연맹에서 서류작성을 대행해주고 있지만 수수료는 없고 단지 자발적인 후원금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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